요즘 테솔 디플로마가 어학원에서 발급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닙니다.

어학원 또는 학교 부설기관에서 발급되는 것은 써티 (Certificate)입니다.

그러나 디플로마와 써티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발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테솔과 써티의 발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디플로마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디플로마를 한국의 개념으로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애초에 한국 학위 체계에는 없는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어권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드릴 수 있는 설명은

준학사 학위로 설명을 할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준학사 학위라는 것이 무엇이냐?

이걸 알기 위해서는 영어권 국가의 교육과정을 살펴봐야합니다.
교육과정은 써티1-4 < 디플로마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집니다.

한마디로 써티4 과정 이후에 수강하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등급 자체가 써티보다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높다는 무엇을 의미하냐?

주로 기술적인 학과 과정을 공부하는 것으로 써티를 마친 후

조금 더 심화적인 전문 과정을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물론 디플로마 역시 과정이 여러가지로 나누어집니다.

디플로마 < Advanced Diploma 등인데, 높아질수록 심화과정입니다.

특히나 Advanced Diploma는 한국과 비교했을 때 전문대 졸업장과 비슷합니다.

그리하여 디플로마는 준학사 과정이라고 일반적으로 불리우며,

그렇기에 학교에서 발급되는 것이며 어학원에서의 발급은 불가합니다.

그렇다면 테솔 디플로마는 어떻게 되는 걸까?

​

테솔에서의 디플로마도 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테솔은 써티와 디플로마로 나누어지며,

써티는 1-4과정 이후 디플로마과정으로 나누어집니다.

테솔 역시 학과 과정이 있는 학교가 있습니다.

(학과 과정은 무조건 diploma level로 수료가 됩니다.)

​

그러나 일반적으로 테솔을 학과 과정으로 듣지는 않으며,

써티나 디플로마 두가지로 듣는 경우가 많으며,

그 중에서도 디플로마로 취득하는 경우가 높습니다.

​

참고로 테솔의 일반 디플로마 과정은 학점 인정 또는

학위인정이 가능한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이는 교육기관마다 차이가 있으며,

본인이 필요한 디플로마 과정을 취득하면 됩니다.

​

-2부에 계속